25일 오후 5시 현재,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내일(26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에 가끔 구름많겠다.

모레(27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 기온 전망 >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 안개 전망 >

대기가 안정된 가운데 밤 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오늘 밤부터 내일(26일)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 서리 및 얼음 전망 >

내일(26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 해상 전망 >

오늘까지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하다.

한편 24일 오후 3시경 괌 서쪽 먼바다에서 제22호 태풍 사올라(SAOLA)가 발생했다.

태풍 사올라는 25일 오후 3시 현재 중심기압 994 헥토파스칼의 약 소형급 세력으로 괌 서쪽 약 1010km 부근 해상에서 매시 9km의 느린 속도로 일본 오키나와 방향으로 서진하고 있다.

태풍은 27일 오후 3시경 중심기압 985 헥토파스칼의 중 중형급으로 세력을 키운채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480km 부근 해상을 지나 북북서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은 현재 경로대로 라면 우리나라에 별다른 피해를 끼치지 않고 120시간 이내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올라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베트남에서 발견되는 소과의 희귀동물로 기상청은 4일, 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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