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은 배우들의 혼신의 열연과 현실적인 에피소드로 매회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마녀의 법정’은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정려원 분)과 훈남 초임 검사 여진욱(윤현민 분)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 앙숙 케미를 자랑하는 ‘마녀콤비’ 정려원-윤현민의 맞춤 연기와 매회 통쾌한 스토리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특히 명품 신스틸러들의 활약이 두드러져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급상승과 함께 시청률 1위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마녀의 법정'은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정려원 분)과 훈남 초임 검사 여진욱(윤현민 분)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 ‘마녀의 법정’은 매회 새로운 에피소드가 진행되는 만큼 수많은 조연 배우들이 등장한다.

그중에서도 2회 '여교수 강간 미수 사건'에서는 강경헌(선혜영 교수 역)과 장정연(남우성 조교 역)이 주목을 끌었다. 강경헌은 눈물을 흘리며 감쪽같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다가도 뒤에서는 본성을 드러내는 소름 끼치는 연기를 선보여 안방을 사로잡았다.

이에 대해 ‘마녀의 법정’ 측은 “솔직히 선 교수 역은 부담스러운 씬이 많아 캐스팅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배우의 전작을 보고 푹 빠진 김영균 감독이 집요하게 강경헌 씨를 설득했고, 결국 배우도 마음을 돌렸다”고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촬영 당일 준비를 단단히 하고 오셨더라. 덕분에 다른 배우들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좋은 분위기에서 촬영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재판에서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밝혀져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남 조교 역의 장정연에 대해서는 “장정연 씨는 대본 리딩 때부터 준비를 완벽하게 해와서 제작진 모두가 기대가 컸다. 역시나 현장에서도 준비한 대로 척척 연기를 하더라. 덕분에 첫 에피소드부터 좋은 스타트를 끊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반인 동영상 사건'이 그려진 3-4회에서는 강상원(김상균 역)이 파렴치한 피의자를 연기해 아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강상원 캐스팅과 관련해 ‘마녀의 법정’ 측은 “순진하다가도 순식간에 돌변하는 섬뜩한 표정 연기를 보여준 강상원 씨가 김상균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겠다고 확신했다”고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앞으로도 어떤 에피소드에 어떤 배우가 등장하며 시선을 강탈할지 기대를 모으는 상황. ‘마녀의 법정’ 측은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캐릭터에 최적화된 배우를 캐스팅하기 위해 매번 고심하고 있다”면서 “드라마가 에피소드 형식으로 진행되는 특성상 매회 새롭게 등장하는 배우들이 많다. 출연 기간이 짧지만 모든 배우들이 한씬 한씬 최선을 다해 촬영하고 있다. 이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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