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1일 오산중학교에서 『2017년 오산학생토론축제 및 토론리그(2차)』를 개최했다.
 
2012년부터 시작해 매년 2회씩 개최하고 있는 오산학생토론리그는 혁신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오산시에서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토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실전 대립토론경기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토론능력 제고에 일조하고 있다.
 
올해는 오산시 초·중·고 학생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 이후 2년 만에 오산학생토론축제를 동시 개최하는 등 풍성한 토론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경쟁식 토론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함께 주제에 대해서 고민하고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비경쟁식 협동 토론을 진행하여 다양한 토론방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하였다.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평가방식의 변화’라는 학생들에게 밀접한 주제를 통해 함께 소통하고 보다 나은 학교 생활을 서로 고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대립토론 위주의 경쟁식 토론뿐만 아니라 학교 수업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는 비경쟁식 협동 토론까지 체험의 범위를 넓히고자 했다"며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토론방식을 경험하면서 토론에 대한 흥미가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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