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막말’에 맹공, 지난주와 비슷한 지지율로 50%대 유지. TK·호남·서울, 20대, 보수층·진보층에서 결집, 충청권·PK, 40대, 중도보수층·중도층은 이탈

-자유한국당, 청와대 여야대표 회담 불참, ‘한풀이 정치보복’ 공세 강화, 지난주에 이어 횡보세. 수도권, 30대·40대, 보수층에서 이탈, TK·PK·충청권, 50대·60대이상, 중도층은 결집

-국민의당,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통과 이후 대여 공세 낮춘 속에 상승세. 경기인천·충청권·PK, 60대이상·20대, 중도보수층·보수층에서 결집

-바른정당, 일부 소속 의원, 한국당과 ‘보수통합’ 중진회동 갖은 가운데, TK에서 큰 폭으로 이탈하며 하락세. TK·호남·서울 60대이상·50대, 중도층·보수층에서 주로 이탈

-정의당, 李 대표의 ‘박지원·안철수 대북특사 파견’ 주장 속에 지난주에 이어 횡보세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tbs 의뢰로 9월 25일(월)부터 27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6,83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22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17년 9월 4주차 주중집계 결과 정당 지지도에서 정진석 한국당 의원의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막말’에 맹공을 펼쳤던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1%p 오른 50.8%로 지난주에 다시 회복한 50%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TK(27.9%→42.3%)에서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호남(57.3%→63.0%)에서도 다시 60%대를 회복하는 등, 서울, 20대, 보수층과 진보층에서 주로 상승했다. 충청권과 PK, 40대, 중도보수층과 중도층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와대 여야 대표 회담에 불참하고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막말’ 논란 이후 ‘한풀이 정치보복’ 공세를 강화했던 자유한국당은 0.2%p 내린 16.6%로 지난주에 이어 횡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당은 수도권, 30대와 40대, 보수층에서 내린 반면, TK(25.1%→29.1%)와 PK, 충청권, 50대와 60대 이상, 중도층에서는 올랐다.

국민의당은 지난주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통과 이후 대여 공세를 낮춘 가운데, 1.1%p 오른 6.6%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당은 경기·인천과 충청권, PK, 60대 이상과 20대, 중도보수층과 보수층에서 주로 상승했다.

일부 의원들이 한국당 의원들과 ‘보수통합’ 중진회동을 했던 바른정당은 TK에서 큰 폭으로 이탈하며 1.0%p 내린 5.4%로 지난주의 반등세가 꺾이며 하락했다. 바른정당은 TK(13.7%→4.0%)와 호남, 서울, 60대 이상과 50대, 중도층과 보수층을 중심으로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미 대표의 ‘박지원·안철수 대북특사 파견’ 주장이 있었던 정의당은 0.2%p 오른 5.4%를 기록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1.0%p 내린 1.7%,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8%p 증가한 13.5%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일간으로 25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22일) 일간집계 대비 1.0%p 내린 51.1%로 시작해, 26일(화)에는 51.4%로 올랐고, 27일(수)에도 51.4%로 전일과 동률을 기록하며,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1%p 오른 50.8%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구·경북(▲14.4%p, 27.9%→42.3%), 광주·전라(▲5.7%p, 57.3%→63.0%), 서울(▲2.6%p, 51.8%→54.4%), 연령별로는 20대(▲3.1%p, 60.0%→63.1%),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3.0%p, 24.6%→27.6%), 진보층(▲1.1%p, 69.7%→70.8%)에서 상승한 반면, 대전·충청·세종(▼8.3%p, 50.9%→42.6%)과 부산·경남·울산(▼4.0%p, 47.4%→43.4%), 40대(▼2.2%p, 63.2%→61.0%), 중도보수층(▼5.9%p, 44.0%→38.1%)과 중도층(▼2.4%p, 54.0%→51.6%)에서는 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은 일간으로 지난 주말에 이어 정진석 의원의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막말’ 논란이 지속되고 문재인 대통령과의 여야대표 5자회담 거부 방침을 확인하고 단독회동을 주장했던 25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22일) 일간집계 대비 0.4%p 오른 16.9%로 출발해, 연일 단독회동 주장을 이어가고 ‘노무현 전 대통령 특검’ 공세를 펼쳤던 26일(화)에는 15.8%로 내렸고, 청와대 여야 대표 회담에 불참하고 ‘한풀이 정치보복’ 기조를 이어갔던 27일(수)에는 16.7%로 상승했으나,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2%p 내린 16.6%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경기·인천(▼2.8%p, 15.5%→12.7%), 서울(▼2.3%p, 15.9%→13.6%), 연령별로는 30대(▼2.4%p, 9.2%→6.8%), 40대(▼1.5%p, 10.9%→9.4%),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1.9%p, 43.8%→41.9%)에서 내린 반면, 대구·경북(▲4.0%p, 25.1%→29.1%)과 부산·경남·울산(▲1.7%p, 20.5%→22.2%), 대전·충청·세종(▲1.7%p, 18.0%→19.7%), 50대(▲1.6%p, 21.6%→23.2%)와 60대 이상(▲1.2%p, 29.2%→30.4%), 중도층(▲2.9%p, 12.1%→15.0%)에서는 올랐다.

국민의당은 일간으로 25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22일) 일간집계 대비 1.0%p 오른 5.8%로 시작해, 26일(화)에도 6.6%로 상승했고, 27일(수)에는 6.3%로 내렸으나,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1%p 오른 6.6%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는 경기·인천(▲2.2%p, 4.1%→6.3%), 대전·충청·세종(▲1.9%p, 5.0%→6.9%), 부산·경남·울산(▲1.8%p, 4.5%→6.3%), 연령별로는 60대 이상(▲3.9%p, 8.9%→12.8%), 20대(▲1.7%p, 3.1%→4.8%), 이념성향별로는 중도보수층(▲6.3%p, 4.9%→11.2%)과 보수층(▲3.4%p, 3.7%→7.1%)에서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1.5%p, 4.0%→2.5%)과 50대(▼1.1%p, 7.3%→6.2%), 진보층(▼1.3%p, 4.5%→3.2%)에서는 하락했다.

바른정당은 청와대 여야대표 5자회담에 참석 의사를 표명했던 25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22일) 일간집계 대비 0.4%p 내린 6.3%로 출발해, 26일(화)에도 5.5%로 하락했고, 하태경 의원이 홍준표 한국당 대표를 ‘내부의 적, 안보파업’으로 연일 비난한 한편, 소속 중진의원들은 한국당 의원들과 ‘보수통합’ 회동을 했던 27일(수)에도 5.4%로 약세가 이어지며,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0%p 내린 5.4%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구·경북(▼9.7%p, 13.7%→4.0%), 광주·전라(▼2.6%p, 5.4%→2.8%), 서울(▼1.7%p, 6.6%→4.9%), 연령별로는 60대 이상(▼3.2%p, 9.2%→6.0%), 20대(▼2.8%p, 6.2%→3.4%), 50대(▼1.2%p, 8.8%→7.6%),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1.6%p, 7.9%→6.3%)과 보수층(▼1.0%p, 7.8%→6.8%)에서 내린 반면, 대전·충청·세종(▲3.2%p, 5.0%→8.2%)과 40대(▲1.7%p, 3.6%→5.3%)에서는 올랐다.

정의당은 일간으로 심상정 의원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했던 25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22일) 일간집계 대비 1.1%p 내린 4.9%로 시작해, 26일(화)에는 5.0%로 전일에 이어 횡보했고, 이정미 대표가 ‘박지원·안철수 대북특사 파견’을 주장했던 27일(수)에는 5.5%로 상승하며,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2%p 오른 5.4%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2.3%p, 3.2%→5.5%), 서울(▲1.3%p, 5.0%→6.3%), 연령별로는 50대(▲2.4%p, 4.0%→6.4%)에서 상승한 반면, 광주·전라(▼2.4%p, 6.6%→4.2%)와 부산·경남·울산(▼1.2%p, 4.4%→3.2%), 60대 이상(▼3.2%→1.6%)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주중집계는 2017년 9월 25일(월)부터 9월 27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6,838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22명이 응답을 완료, 5.7%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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