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경기인천·TK, 20대·30대, 진보층에서 결집하며 다시 50%대 회복. 호남(62.9%→57.4%)에서는 상당폭 하락

– 자유한국당, ‘1948년 건국절’ 주장으로 논란, TK·충청권·경기인천, 20대·50대, 보수층에서 주로 이탈하며,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 꺾이며 소폭 하락

– 바른정당, 文 정부의 안보·개혁 정책에 대립각 확대, 충청권·PK, 20대·40대, 보수층·중도층에서 결집하며 오차범위 내 3위로 올라서

– 국민의당, 8·27전대 당대표 경선과정이 지지층 일부의 이목 집중시키며, 호남, 60대이상·20대, 중도층에서 결집하며 최하위에서 벗어나. 호남에서 10%대 초반에서 중후반으로 오름세

– 정의당, 충청권·경기인천, 20대·40대이상, 진보층·보수층·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계층에서 이탈, 지난주의 반등세 꺾이며 하락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tbs 의뢰로 8월 14일(월)과 16일(수)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9,37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6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17년 8월 3주차 주중집계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8%p 반등한 51.6%로 지난 2주 동안의 하락을 멈추고 오름세로 돌아서며 다시 5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60대 이상과 보수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에서 선두를 유지했고, 주로 경기·인천과 TK(대구·경북), 20대와 30대, 진보층에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호남(62.9%→57.4%)에서는 상당한 폭으로 하락했다.

'1948년 건국절' 주장으로 논란이 되었던 자유한국당은 0.5%p 내린 16.4%로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를 꺾이며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TK와 충청권, 경기·인천, 20대와 50대, 보수층에서 주로 내렸다.

문재인 정부의 안보·개혁 정책에 대립각을 확대하고 있는 바른정당은 0.4%p 오른 6.6%로 오차범위 내의 3위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정당은 충청권과 PK, 20대와 40대,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상승했다.

8·27 전대 당대표 경선이 지지층 일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국민의당은 0.6%p 오른 6.0%로 최하위에서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은 호남, 60대 이상과 20대, 중도층에서 주로 올랐는데, 특히 호남(11.9%→18.4%)에서 10%대 중후반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1.8%p 내린 5.0%로 지난주의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하락했는데, 충청권과 경기인천, PK, 20대와 40대 이상, 진보층과 보수층,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기타 정당이 0.4%p 내린 1.9%,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4%p 감소한 12.5%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일간으로는 14일(월)에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2%p 오른 50.0%로 시작해, 16일(수)에도 51.6%로 상승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구·경북(▲11.3%p, 33.1%→44.4%), 대전·충청·세종(▲6.2%p, 43.1%→49.3%), 경기·인천(▲5.9%p, 52.4%→58.3%), 연령별로는 20대(▲10.1%p, 54.8%→64.9%), 30대(▲5.0%p, 65.4%→70.4%), 50대(▲2.6%p, 40.2%→42.8%),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6.9%p, 68.3%→75.2%)에서 상승한 반면, 서울(▼6.3%p, 53.9%→47.6%)과 광주·전라(▼5.5%p, 62.9%→57.4%), 40대(▼5.9%p, 64.3%→58.4%), 보수층(▼2.1%p, 24.5%→22.4%)에서는 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은 일간으로는 14일(월)에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6%p 내린 16.3%로 출발해, 16일(수)에도 16.4%로 전일에 이어 횡보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구·경북(▼4.0%p, 28.9%→24.9%), 대전·충청·세종(▼1.2%p, 18.1%→16.9%), 경기·인천(▼0.8%p, 14.1%→13.3%), 연령별로는 20대(▼2.7%p, 9.0%→6.3%), 50대(▼2.7%p, 24.2%→21.5%),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2.0%p, 46.0%→44.0%)에서 주로 내렸다. 광주·전라(▲4.6%p, 6.0%→10.6%)와 서울(▲1.5%p, 14.3%→15.8%), 30대(▲3.1%p, 6.8%→9.9%)에서는 올랐다.

바른정당은 일간으로는 14일(월)에 지난주 주간집계와 동률인 6.2%로 시작해, 16일(수)에는 6.6%로 상승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5.0%p, 7.5%→12.5%), 부산·경남·울산(▲1.5%p, 6.4%→7.9%), 연령별로는 20대(▲1.6%p, 5.5%→7.1%), 40대(▲1.1%p, 5.7%→6.8%),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1.9%p, 6.6%→8.5%)과 중도층(▲1.0%p, 8.4%→9.4%)에서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2.7%p, 9.4%→6.7%)과 광주·전라(▼2.3%p, 3.6%→1.3%)에서는 하락했다.

국민의당은 일간으로는 8·27 전당대회 첫 번째 당대표 후보 TV토론이 있었던 14일(월)에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1%p 오른 5.5%로 출발해, 16일(수)에도 6.0%로 상승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광주·전라(▲6.5%p, 11.9%→18.4%), 연령별로는 60대 이상(▲1.7%p, 8.3%→10.0%), 20대(▲1.5%p, 2.0%→3.5%),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1.9%p, 7.6%→9.5%)에서 오른 반면, 대구·경북(▼2.6%p, 5.9%→3.3%)과 대전·충청·세종(▼2.1%p, 5.5%→3.4%), 30대(▼1.5%p, 1.9%→0.4%), 진보층(▼0.8%p, 3.2%→2.4%)에서는 내렸다.

정의당은 일간으로는 14일(월)에 지난주 주간집계와 동률인 6.5%로 시작해, 16일(수)에는 5.0%로 내렸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6.7%p, 8.4%→1.7%), 경기·인천(▼3.4%p, 9.0%→5.6%), 부산·경남·울산(▼2.1%p, 4.2%→2.1%), 연령별로는 20대(▼4.1%p, 9.1%→5.0%), 40대(▼2.1%p, 7.7%→5.6%), 50대(▼1.6%p, 5.9%→4.3%), 60대 이상(▼1.3%p, 3.4%→2.1%),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3.6%p, 12.8%→9.2%)과 보수층(▼2.1%p, 3.8%→1.7%), 중도층(▼1.3%p, 3.9%→2.6%)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이번 주중집계는 2017년 8월 14일(월)과 16일(수)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9,371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6명이 응답을 완료, 5.2%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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