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콘스탄틴'에 출연한 배우 '피터 스토메어'가 영화 '브이아이피(VIP)' 촬영차 대한민국, 부산을 방문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공개된 영화 '브이아이피' 제작기 영상에 국내 최대 규모의 서부산유통단지 내 부산티플렉스를 배경으로 박훈정 감독이 피터 스토메어에게 디렉션을 하고 있는 촬영 현장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부산티플렉스 촬영 현장에 왕복 5차선과 왕복 6차선이 만나는 교차로가 있어 웅장한 스케일이 느껴지는 장소이며, 피터 스토메어 얼굴에 핏자국이 보여 영화 속에서 어떤 장면이 펼쳐질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영화 '콘스탄틴'에서 사탄 루시퍼 역을 맡은 피터 스토메어는 영화 '브이아이피'에서 북에서 온 VIP 김광일(이종석)을 대한민국에 오게 만든 장본인이자 그에 대한 비밀을 쥐고 있는 CIA 요원 폴 그레이 역을 맡았다.

영화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이종석)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장동건), 반드시 잡으려는 자(김명민), 복수하려는 자(박희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드라마이다.

한편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 '브이아이피' 촬영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서부산유통단지, 부산자동차부품유통단지, 부산티플렉스, 부산 정관신도시 등이며, SNS를 통해서 현장 사진과 목격담이 올라와 촬영장소가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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