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영통분소(태장로39, 2층)는 지난 15일 수원시생태환경체험교육관 친환경 논 체험장(권선구 호매실동)에서 '2017 수원시 영통·권선 가족봉사단' 70가족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토종 벼 손 김매기, 다양한 생물 관찰하기' 농촌 체험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농촌 봉사체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함께 공동주관 한 수원시생태환경체험교육관(류현상 관장)의 논 체험장은 5707㎡ 면적으로, 친환경 논농사로 경작한 쌀 수확물을 연말에 전량 불우이웃에 기부하고 있다.

이날 가족봉사단원들은 손으로 직접 논의 잡초를 제거하고,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 박광래박사의 진행으로 친환경 논과 둠벙에 사는 생물을 직접 수집하고 관찰․조사는 등, 논․습지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농촌봉사의 분위기를 한 층 UP시켜주기 위한 새참시간으로 힘든 봉사활동 후 시원함과 즐거움을 느끼게 했다.

이번 '도시에서 농촌체험을 하다' 봉사활동은 가족봉사단에게 도심 속에 농촌의 정겨움과 소박함, 힘듦을 느끼게 해주는 시간이었다.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준하 상임이사는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농부들이 쌀을 수확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땀을 흘리는지 알게 되고 농부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통·권선지역 가족봉사단은 올 11월 까지 ▶9월(명절맞이 음식나눔행사), ▶10월(노인 자원봉사 기본교육, 독거노인가정 방문봉사), ▶11월(손뜨개질교육, 완성된 목도리 시설전달)과 같은 봉사활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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