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7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7월 13일(목)부터 동두천시 생연중학교를 시작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7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는 자유학기제의 본격 시행을 맞아 진로체험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산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끼를 찾아주고, 진로와 직업 체험현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간 진로체험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융기원은 올해 처음으로 「2017년도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사업」 참여기관에 선정되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동두천시 생연중학교 ▲여주시 강천중학교 ▲용인시 영문중학교 ▲김포시 양곡중학교 ▲화성시 안화중학교 등 경기도 외곽 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도 융합기술 연구체험의 기회가 제공될 계획이다.

또한, ▲모션캡처의 활용 ▲가상현실과 우리 생활 ▲자이로스코프와 미래사회 ▲3D 기술과 미래 산업 등을 주제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융기원 모션캡처 스튜디오 체험, VR·홀로그램 키트 제작, 자이로스코프 제품 설계·제작, 3D 펜과 재료를 이용한 사물인터넷 제품 설계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이 제공된다.

융기원 정택동 부원장은 “이번 진로체험버스에 융기원이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경기도 모든 청소년들에게 4차 산업혁명의 융합기술 연구체험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고 “융기원의 진로체험 학습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적성과 흥미를 찾을 수 있도록, 폭넓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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