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안관'에서 김성균이 짝사랑하는 여인 희순 역을 맡은 부산 출신 배우 손여은이 폭탄주 마는 장면을 위해 술을 한 박스 사서 연습했다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손여은은 "영화 '보안관'에서 폭탄주 제조를 완벽하게 연기하기 위해 술 한 박스를 사다가 연습했다"고 밝혀 연기에 대한 강한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청순하고 섹시한 매력을 가진 손여은이 영화 '보안관'에서 찰진 부산 사투리로 "오빠, 내가 말을 못해서 그렇지 울산 사람 하나가 단란주점을 내놓은거야. 구청에도 뒤를 봐주는 사람들이 있나 봐"라고 말하며 능숙하게 폭탄주를 마는 장면이 공개돼 화제가 되었다.

손여은이 출연한 영화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이성민)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조진웅)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이다.

한 편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 '보안관'에 일광해수욕장, 강송교, 학리방파제, 기장학리청년회 자율방범대, 대변항, 기장시장, 범천 철길 건널목 등 부산 명소가 등장해 촬영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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