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임동본 의원(자유한국당, 성남4)이 성남 원도심의 숙원사업인 김포 및 인천공항 버스 노선을 남한산성 입구까지 연장운행해 줄 것을 도지사에게 강력히 요청했다.

임동본 의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6월 남한산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후 외국인 유료관람객은 2016년 2,769명으로 매우 저조한 실정이며 취약한 대중교통망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임 의원은 해결책으로 김포, 인천공항을 오가는 5100번과 5300번 버스를 2.6km만 남한산성 입구까지 연장운행하고, 외국인 체험 관광코스를 접목시킨다면 내국인과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버스 증차를 통해 아침 출퇴근 시간에 서서가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으며, 성남시 금광동, 은행동, 단대동 및 양지동 주민 8만여명과 을지대학교 학생들이 교통혜택을 볼 수 있는 효과적인 교통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임동본 의원은 “성남 원도심의 김포 및 인천공항버스를 남한산성 입구까지 연장하고 증차한다면 서민들의 발인 대중교통의 문제점도 개선하고,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도 활성화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대안”이라며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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