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4일 팔달구 교동 창업지원센터 성장관에서 창업지원센터 개소 5주년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2012년 5월 문을 연 창업지원센터는 그동안 60여 개 창업보육실에서 강소기업을 육성하며 연평균 고용 창출 200명, 누적 매출 532억 원, 자금 유치 120억 원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그동안 79개 기업이 창업지원센터를 발판으로 삼아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58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최봉욱 수원시 창업지원센터장의 운영 성과 발표로 시작된 성과보고회는 현재 센터에 입주한 ‘플랫폼베이스’(초소형 디지털 잠금장치 제조업체), ‘(주)소닉더치코리아’(음파 진동을 이한 더치커피 제조 및 판매)와 졸업기업인 ‘(주)오토클라우드’(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개발업체)’의 사례 발표로 이어졌다.

보고회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염상훈 수원시의회 부의장,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의원, 입주기업 임직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최봉욱 센터장은 “창업기업이 지속 가능한 수출·투자유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창업 국가 건설’ 공약으로 앞으로 창업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업기업들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지원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기업 경영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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