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도서관(관장 김종만)에서는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토요문화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우리동네오성, 마을인물백과사전만들기’프로그램을 4월 15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장당도서관과 오성도서관에서 각각 진행한다.

이 사업은 올해 3회째 진행되는 사업으로, 청소년의 눈으로 인터뷰하고 기록하는 내용으로‘통하는 인터뷰’와‘우리는 마을인물기록가’두 개의 프로젝트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가족 뿐 아니라 또래와 어른의 다양한 관계를 맺게 되고 기록을 통해 지역사료를 발간하는 의미 있는 작업을 하게 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통하는 인터뷰~’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12회 진행되며, 인터뷰, 사진촬영, 마을탐방, 그림그리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눈으로 나와 친구 마을이야기를 담는 기회를 제공한다.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우리는 마을 인물 기록 가’는 고등학생 대상으로 16회를 진행하며, 역사와 인터뷰 교육 후‘오성면’의 어르신들을 만나 삶의 기억을 기록하여 책으로 발간하게 된다.

참여하는 강사로는 평택지역문화연구소장 김해규, 글쓰기강사 김미아, 평택시청 기록가 한정은, 사진 활동가 배준표, 미술 강사 박미라, 역사가 백승종 선생이다. 또한 오성도서관 자원봉사단‘책갈피’회원과 마을활동가가 함께 청소년들과 팀별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2015년부터 2016년에 '마을인물백과사전-오성을 기억하다, 기록하다' 책자에서 오성의 서른 분의 어르신 이야기와 발자취를 담아내어 이미 역사사료로 보존한바 있다. 이번 작업들은‘마을인물백과사전3-오성을 기억하다, 기록하다’로 편찬하게 되며, 12월 중에 출판기념회를 계획 중이다.

자세한 안내는 도서관홈페이지(www.ptlib.go.kr) 공지사항과 장당도서관 또는 오성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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