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박흥수) '환경지킴이' 봉사단은 최근 못골시장 상인회와 함께 '수원천 환경정비'와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 '환경지킴이' 봉사단은 주차사업부 직원들로 구성된 순수 봉사단으로 매년 수원천 환경정비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3일 공단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박흥수 이사장과 이충환 못골시장 사인회장을 비롯해 이재린 주차사업부장과 못골시장 상인회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주차사업부와 상인회는 이날 협약을 통해 매월 둘째주 토요일 수원천 및 못골시장 주변 환경정비를, 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보기” 등을 실천하기로 약속했다.

박흥수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경기 침체로 인한 전통시장의 고통을 함께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면서 “작은 관심과 실천이 재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충환 상인회장은 “깊은 관심과 애정에 감사한다”면서 “이번 협약이 선심성 행사가 아닌 상생의 계기가 되었으며 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공단 주차사업부는 수원시 공영주차장과 거주자우선주차장을 관리 운영하고 있는 부서로, 올해 초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실천하고자  “환경지킴이” 봉사단을 창단,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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