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출장소(소장 박노식)는 민간주도의 자율적인 정화활동을 통해 「클린시티 평택」을 만들고자 육군 제3075부대 3대대(대대장 박정환)와 지난 15일 행복홀씨 입양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행정자치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점사업으로 공원, 지역명소 등 일정 구간을 주민 및 단체가 입양해 자율적으로 쓰레기수거, 꽃밭 가꾸기, 예초작업 등을 통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만들어가는 민간주도의 사업이다.

송탄출장소와 협약을 체결한 육군 제3075부대 3대대는 근로복지공단 ~ 장안토탈카센터사거리 구간 1.3km를 입양 받아 오는 2019년 2월까지 2년 동안 매월 1회 이상 자율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장갑, 집게, 쓰레기봉투 등 청소에 필요한 도구 및 환경정화 활동 후 모아둔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하는 등 행정지원을 받는다.

송탄출장소 박노식 소장은 “평택시가 쓰레기와의 전쟁에 이어 「쓰레기 제로! 클린시티 평택」을 추진하는 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지역 내 전체에 민들레 행복홀씨가 널리 퍼져 나가듯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가 정착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민간참여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더 많은 기관․기업․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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