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본부장 조대식)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수도권서부본부 주요 7개 역사(구로, 부천, 안양, 수원, 평택, 안산, 금정역)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응급환자 발생시 심폐소생(CPR)요령 및 심장충격기 사용방법 등 대한심폐소생술협회 전문강사 초빙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설 대수송 기간을 대비하여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 사용 등의 행동요령을 미리 익혀 고객 또는 직원 중 심혈관계 응급환자 발생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즉시 대처할 수 있는 응급 구호조치 인력을 양성하고자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역무 분야뿐만 아니라 승무, 차량, 시설, 전기, 건축 등 전 분야 직원들이 참석해 고객에게 보다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데에 뜻을 모았으며, 이 중 직원 160여명이 해당 교육을 수료했다.

조대식 수도권서부본부장은 “최근 들어 계속되는 강추위에 응급환자 발생률이 증가했으며, 설 대수송 기간 역시 다가오는 등 고객 안전에 보다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이번 교육을 추진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골든타임’을 확보해 고객의 생명을 살리는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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