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상미가 출산 후 드라마 '김과장'으로 복귀하는 가운데 과거 남다른 신체 콤플렉스를 고백한 사연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남상미는 지난 2013년 7월 16일 방송된 SBS '화신- 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남다른 가슴발육 사연을 고백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이날 방송에서 MC 신동엽은 남상미에게 "'급하게 몸매 성형을 했다'는 풍문이 있다"며 '가슴성형 의혹'에 대해 물었다.

남상미는 "나도 들은적 있다"라며 "어릴 때부터 큰 가슴이 항상 콤플렉스라 데뷔초에는 넥크라인을 따라 양면테이프를 붙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남상미는 또 "학창시절 체육을 잘했는데 남학생들의 시선을 받는 게 싫어서 가슴에 붕대로 동여매고 체육을 하기도 했다"라 밝히며 "이제는 나이가 어느 정도 들고 대중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니까 노출을 피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남궁민, 남상미, 이준호, 정혜성, 김원해 등이 출연하는 '김과장'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삥땅 전문 경리과장 김성룡(남궁민)이 더 큰 한탕을 위해 TQ그룹에 필사적으로 입사하지만 아이러니하게 부정, 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2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한편 남상미는 지난 2015년 1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을 한 후, 그해 딸을 낳았고 한동안 육아에 매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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