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가 주관하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 ‘2016 G-FAIR KOREA’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6일 개막됐다.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는 이날 오후 4시 2016 G-FAIR KOREA 개막식을 갖고 ‘생활을 쇼핑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4일간의 전시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남경순 위원장, 최성 고양시장, 서승원 경기지방중기청장,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수바시데사이 광·산업부 장관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19회째를 맞는 이번 G-FAIR KOREA는 1,100개 업체 1,300개 부스가 참여했고 44개국 595명의 해외 바이어와 83개사 371명의 국내 대기업 구매담당자(MD)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전시장 면적도 42,930㎡로 지난해 32,157㎡보다 33% 이상 늘어났다.

전시장은 ▲Food & Kitchen ▲Living & Furniture ▲Fashion & Beauty ▲Smart & Hometech ▲Travel & Leisure 등 5개 테마관으로 구성됐다.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개막식에서 “우수한 대한민국 중소기업 상품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내는 물론 세계인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내 최대의 중소기업 우수상품 전시회로 자리 매김한 G-FAIR KOREA에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 기간 중에는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 행사와 체험 이벤트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을 돌며 국내 우수중소기업의 제품을 둘러보고 업체들이 제공하는 각종 사은품과 샘플 등도 증정 받을 수 있다.

또 도어락의 비밀번호를 맞추면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와 여성들을 위한 네일아트, 커플들을 위한 타로카드 이벤트도 진행된다.

무대와 체험존, 안내데스크 등 3곳에서 스탬프를 받으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주는 행사도 매일 오후 5시 열린다.

이와 함께 쇼호스트들이 전시장에 설치된 무대에 올라 중소기업 상품을 현장 판매하며 승부를 가리는 이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이밖에도 관람객들은 가상현실(VR)체험과 드론체험, 3D 승마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2016 G-FAIR KOREA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gfair.or.kr)와 블로그(http://blog.naver.com/g_fair_korea)를 참조하거나 사무국(031-259-6531~4)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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