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반환점을 도는 2016년 6월 리얼미터 월간 정례조사 전국 시도 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부문에서는 전남 장만채 교육감이 52.9%의 ‘잘한다’는 긍정평가로 5월 대비 0.2%p 소폭 오르며 선두를 지켰다.

광주 장휘국 교육감은 1.9%p 내린 50.8%의 긍정평가로 지난 달 공동1위에서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고, 전북 김승환 교육감은 1.9%p 하락한 49.3%로 3위를 기록했다. 전북 김승환 교육감은 지난 10월 이후 8개월 만에 50%대를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평가가 가장 낮은 교육감 최하위 3인은 인천 이청연 교육감(34.5%), 울산 김복만 교육감(35.3%), 서울 조희연 교육감(35.4%) 순으로 나타났다.

시도 교육감을 정책지향성별로 비교하면, 진보교육감의 평균 직무수행 지지도는 42.2%, 보수 교육감은 40.2%로 진보교육감이 2.0%p 더 높게 나타나, 진보성향 교육감이 보수성향 교육감을 오차범위(±3.1%p)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5월 대비 진보교육감의 평균 지지도는 0.4%p 소폭 하락했고, 보수교육감은 0.9%p 상승했다.

수도권 교육감을 살펴보면, 경기 이재정 교육감은 39.8%의 긍정평가로 8위를 기록한 반면, 서울 조희연 교육감(35.4%)은 6.9%p 큰 폭 하락해 15위로 내려앉았다. 인천 이청연 교육감(34.5%)은 17위로 최 하위권을 기록했다.

이번 2016년 6월 전국 시도 교육감의 평균 직무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5월 대비 0.1%p 소폭 내린 41.7%, 반면 부정평가는 1.3%p 오른 34.8%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2016년 6월 월간 정례 광역자치단체 평가 실사는 유선 임의전화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자동응답(IVR, interactive voice response) 방식으로 2016년 7월 1일부터 7월 3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시도 주민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two-month rolling)’ 시계열 자료 분석 기법에 따라 17,00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8%이다.

광역단체장 지지도에 대한 등락 원인 분석, 2014년 8월부터 2016년 6월까지의 시계열 변화 분석 내용에 대한 문의는 리얼미터 조사분석실(02-548-407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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