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미국의 한 대학교수가 만든 부자지수 공식을 소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9일 방송된 SBS 8시 뉴스 '경제 돋보기'에서는 미국 조지아주립대 스탠리 교수가 만든 부자 지수 공식을 소개했다.

부자 지수 공식은 자신이 가진 순 자산에 10을 곱해 분자에 놓고 분모에는 나이와 연 소득을 곱한 값을 놓는다.

예를 들어 1년에 3천만원 버는 사람이 현재 모아둔 재산이 5천만원이라면 먼저 순 자산 5천만 원 곱하기 10하면 5억이 되고 이것을 나이 30에 소득 3천만 원을 곱한 값으로 나누면 0.55란 수치가 나온다.

지수가 1 이상이면 재산관리가 잘되는 편으로 부자가 될 가능성 있고 0.5에서 1이면 나쁘진 않지만 좀 더 노력해야 한다. 지수가 0.5 이하라면 돈 관리에 문제가 있다.

공식에 나타 나듯이 수입이 많은데 모아둔 자산이 없으면 지수는 낮게 나오고 나이가 적을수록 높게 나온다.

즉 부자 지수는 지금이 아니라 나중에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인가를, 타인과 비교하지 않고 내가 가진 조건만을 적용해 산출해 내는 방식이다.

이날 '경제 돋보기'에서는 "이 지수가 꼭 맞는다는 건 아니지만, 수치가 기대보다 낮게 나왔다면 어디 새는 돈은 없는지 챙겨보는 게 좋다"라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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