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 '보리밭에서 추억 하나' 등 5개 작품 선정

경기도가 신청사 부지를 배경으로 한 사진 공모전 당선작 5편을 선정, 발표했다. 

도는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된‘2016 굿모닝 행복 산책로’이벤트 기간 동안 신청사 부지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모하고,‘보리밭에서 추억 하나’등 5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도가 추진 중인 ‘신청사 부지 개방사업’ 가운데 하나로, 도민 참여를 통해 신청사 부지의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총 33건이 접수됐으며, 사진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금상 1, 은상 1, 동상 3작품을 최종 확정했다. 당선작에는 도지사 상장을 수여한다. 

이번 공모전은 개방과 공유, 소통을 바탕으로 쉬운 접근을 유도하기 위해 참가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았으며, 그 결과 수원 외 지역인 서울, 경북, 안산, 부천 등 타 지역 시민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심사위원장인 계원예대 정명오 교수는 “전문가보다 일반 주민들의 참여율이 높아 참신한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고 평가했다. 

금상 수상작 ‘보리밭에서 추억 하나’는 광교를 보금자리로 삼은 신혼부부의 사랑스러움과 신청사부지가 청춘들이 찾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을 과감하고 개성 있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은상 수상작 ‘경기도 신청사 부지의 야경’과 동상 수상작 ‘행사장은 내 놀이터’, ‘할머니와 추억 쌓기’, ‘노란 유채꽃과 도심 속 건물’도 내용과 표현기법이 뛰어나다고 평가받았다. 

수상작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선 작품은 추후 제작될 신청사 백서에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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