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여러분! 국가안전대진단을 알고 계신가요? 아마 많은 분들이 생소해 하실 겁니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작년에 처음 시행되어 당시 전국 107만 여개의 시설점검과 더불어 국민참여 안전대진단을 통해 국가사회 전반의 안전사고와 재난을 예방하는 일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안전진단업체와 민간전문가가 참여함으로써 점검결과의 신뢰성을 높였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국민과 함께하는 ‘2016국가안전대진단’은 2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정부부처 주도로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전문가 등 안전부분 모두가 참여하는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국가안전대진단 대상은 건축물, 시설물 등의 하드웨어에서부터 법·제도·관행과 같은 소프트웨어까지 모두 대상이 됩니다. 안전기준의 미비, 안전관리가 취약한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현장안전대진단을 실시하게 됩니다.

2016국가안전대진단은 1단계로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단체(외부전문가, 안전지킴이 등)가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의 큰 틀을 점검하고, 2단계로 시설주와 건물관리인은 자체점검표에 따라 시설물 구석구석에 대하여 선제적 예방 자체점검을 실시하게 됩니다.

또한, 3단계로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안전신고’ 제도를 통해 생활 속 안전위험요소를 신고하고 개선사항을 정부에 제안할 수 있습니다. 생활 속의 안전을 지키고,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인을 ‘안전신문고’로 신고하면, 재난 및 안전 위험 징후들을 미리 제거함으로써, 우리 가족과 이웃을 안전사고로부터 지킬 수 있습니다.

작년의 성공적인 국가안전대진단 성과에 이어 올해에도 시행하고 있는 ‘2016국가안전대진단’을 국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맞춤형 안전대진단으로 실시함으로써 행복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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