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수원교회 자원봉사단(단장 김용현)이 지난 23일 수원시 세류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이`미용 봉사를 진행했다.

매달 독거노인 및 수급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미용 봉사는 신천지 자원봉사단 전문봉사자 2명과 도우미 3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신춘희(89.여)씨는 "머리카락을 매번 잘라줘서 감사하다"며 "예전에 만들어준 목도리 덕분에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후 봉사자들 한 명 한 명에게 감사하다며 손을 꼭 잡고 떠났다.

이날 참여한 한 봉사자는 "감사하다고 몇 번이나 인사를 받았는데, 오히려 드린 게 없어 죄송할 정도"라며 "예전에 봉사 활동한 것까지 기억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신천지 수원교회 자원봉사는 5년 동안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섬기겠다는 마음으로 5년째 세류 주민 센터와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월19일(화)에는 수원시 권선구 세류1동 주민자치 센터에서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 수급자 대상으로 행복 이미용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매월 정기적으로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어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봉사자들이 이날 손수 목도리와 핫 팩을 전해 이웃사랑을 실천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김용현 단장이 어르신들의 손을 붙잡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김용현 단장은 “봉사자들을 기억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신천지 자원봉사는 대가 없는 행복과 기쁨을 주는 통로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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