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의 주거난 해결을 위해 기존주택 200호를 연중 매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매입주택 규모가 50호 늘어난 것이다.

기존주택 매입임대 사업은 정부와 경기도의 주거복지 정책에 따라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뒤 저소득 세입자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85㎡ 이하 주택(다세대, 다가구, 연립주택 등)을 동별 일괄매입방식(공인감정평가기관 평가 금액)으로 사들여 저소득층에 공급한다.  

매입한 주택은 도내 기초생활수급자나 한부모가족 등에게 시중임대료의 30% 수준에서 최장 20년까지 임대공급된다. 공사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기존주택 625호를 매입해 저소득층에 공급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http://www.gico.or.kr)나 콜센터(1588-0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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