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마골프(대표이사 이토 야스키)는 팀 혼마코리아에 새로 최혜용(26·BNK금융그룹), 김지희(22·비씨카드), 김아람(21)을 영입했다.

팀 혼마코리아는 2012년 2월에 창단해 4년만에 2015년에 전세계 총 21승을 달성했다.

최혜용은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현재 팀혼마에서 활약중인 유소연, 정재은과 함께 금메달을 따며 화려하게 데뷔를 했다. 프로 데뷔 후에 신인왕에 올랐으나 갑작스런 슬럼프에 빠지며, 2013년부터 2년간 당시 2부투어로 내려갔다. 지난해 다시 1부투어에 입성했다.

김지희는 우승경험은 없지만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2012년 KLPGA 신인왕을 차지했다. 올해에는 혼마 드라이버로 비거리가 늘어 우승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김아림은 2015년 2부투어 4승을 차지하며 상금 랭킹 2위를 달성했다. 폭발적인 장타력으로 2016년의 KLPGA 대형 루키로 제2의 서희경을 꿈꾸는 선수이다.

최혜용, 김지희는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 신인왕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팀 혼마 선수들은 혼마골프 클럽과 캐디백과 용품을 사용하고, 모자 오른쪽에 로고를 부착한다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 일본 사카타 공장을 방문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클럽을 찾기 위하여 완벽한 피팅도 끝낸 상황이다.

최혜용은 “혼마골프는 체계적인 시스템 아래 세세하고 구체적으로 서포트를 해줘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번 사카타공장에서 클럽피팅을 해보고, 피팅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달았고 2016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팀 혼마는 2015년 전세계 총 21승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기존 이보미,유소연,김하늘,장하나,황중곤,허윤경,김헤윤에 이번 최혜용, 김지희, 김아림프로와의 계약으로 올해는 더 높은 승수를 쌓을 것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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