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골프가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어디로 갈까를 고민하는 골퍼는 일본으로 눈길을 돌려 보자 1, 2월에 가려면 지금부터 준비해야 좋은 시간, 보다 저렴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일본의 골프천국으로 불리는 오키나와 미야코지마가 힐링골프로 각광을 받고 있다. 

VVIP 해외골프투어 전문기업 아이와이투어(대표이사·최인영 www.iygolf.co.kr·02-548-4980)가 오키나와 미야코지마 3색(色) 골프투어를 선보였다. 

일본 골프투어 중 오키나와는 겨울 시즌이 되면 항공좌석이 없어 예약이 쉽지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잠시 이런 고민을 놓아도 될 것 같다. 대만 및 일본 투어 전문사인 아이와이투어가 이번 겨울 시즌에 아시아나 전세기를 띄운다.

인천공항에서 미야코지마 공항까지는 2시20분, 골프장까지는 15분 거리다. 겨울 평균 기온이 20도로 쾌적한 가을 날씨와 다름없다.

3박4일에 54홀에 159만원. 숙박 2인 1실에 그린피, 카트비, 조식과 석식, 송영비, 여행자보험이 포함돼 있다. 중식만 별도다. 하루 18홀 골프와 온천, 그리고 특별한 여행이 가능하다.

미야코지마는 섬 하나에 골프코스와 호텔만 있는 해양리조트로 명성이 자자하다.

코스는 바닷가를 끼고 에머럴드 코스트 골프링크스, 시기라베이컨트리클럽, 오션링크스 미야코지마 등 3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특징은 3개 모두 바다를 끼고 있어 태양과 바람, 산호초의 바다, 아열대의 원시림 등 남국의 자연을 최대한 살린 전형적인 링크스코스다.

에머럴드 코스트는 전체적으로 평탄해 쉬워 보이며 18홀이 모두 달라 특이한 골프맛을 연출한다.

시기라베이 컨트리클럽은 전홀에서 태평양의 푸른 바다가 조망된다. 아열대의꽃과 나무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코스로 유명하다.

오션링크스 미야코지마는 오키나와현의 관광명소 100선에 선정된 히가시헨나자키현에 접해 있다. 동지나해와 태평양이 한눈에 들어오고 각 홀은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린 전략적 코스로 골퍼들에게 인기가 있다.

하와이, 마이애미 등 세계적인 리조트가 분포하는 북위 24도 부근에 위치한 미야코지마에 자리잡은 브리즈베이마리나 리조트는 남쪽으로 약 4km에 이르는 해안선을 따라 100만평(330만5785m2)의 부지에 자리한 리조트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3개의 호텔을 비롯해 골프 코스, 천연 온천, 아름다운 해변, 다양한 레스토랑이 있다.

매혹적인 바다, 형형색색의 꽃들, 물새와 나비들이 노닐고, 밤이면 하늘을 가득 수놓은 별들로 힐링골프를 할 수 있는 지상낙원인 셈이다.

11층 건물인 타워동은 전 객실이 오션뷰. 푸른 바다 전망이 돋보이도록 흰색을 바탕으로 심플하게 디자인돼 있다. 스탠더드 트윈, 디럭스 트윈, 패밀리 룸이 준비돼 았고, 인터넷 이용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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