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인 알파돔시티의 주거시설 알파리움이 지난 24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올 8월 오픈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이어 2번째로 준공을 하고 입주를 시작한 알파리움 아파트는 2013년 분양당시 침체되어 있던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시발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알파돔시티는 국내 최대 PF사업으로서 사업착수 이후 국제금융위기, 부동산시장침체 등으로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2012년 출자사간 사업정상화 합의로 국내 PF사업중 유일하게 정상진행되는 사업으로 매김했다.

그 첫 성과로 지난 8월 현대백화점 판교점의 오픈에 이어 주상복합단지인 알파리움이 지난 24일 사용승인을 받고 입주를 시작했다.

알파리움은 아파트 931세대와 지하 1층~지상 13층 규모 알파리움타워 2개동으로 구성됐다. 

알파리움타워 지하1~지상3층엔 판매시설이 스트리트몰 형태로 구성되며 지상4~13층은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시설별 전용 로비, 전용주차장, 전용 엘리베이터 등을 갖춰 독립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 업무시설에는 최근 국내 굴지의 회사가 시설 전체에 대한 입주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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