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미국에서 시작되는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K-세일데이' 할인행사에 들어간 가운데 삼성전자가 '삼성전자 S골드러시 패밀리 세일' 기간을 연장한다.

12월 1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의 참여업체는 백화점 6곳, 대형 마트 4곳, 슈퍼마켓과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 72곳이고 할인율은 최대 50%에서 90% 수준이다.

또, 제조업체 가운데 삼성전자와 제일모직 등도 행사에 합류했고 27일부터는 전통시장도 행사에 참여한다.

정부는 K-세일데이에 많은 전통시장이 참여하도록 김장행사와 특별 이벤트 등 5백여 개 시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K-세일데이는 유통산업주간(12월1~3일)의 목적으로 시행되는 대규모 합동 할인행사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통업체를 비롯해 전문소매점과 더불어 전통시장도 합류해 대규모 할인 행사에 동참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K-세일데이(K-Sale Day)’에 적극 동참해, 지난 2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삼성전자 S 골드러시 패밀리 세일’의 행사 기간을 연장하고 대상 제품도 확대한다. 

‘삼성전자 S 골드러시 패밀리 세일’은 TV·냉장고·세탁기·김치냉장고·청소기·공기청정기·PC 등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인기 제품들을 알뜰한 가격으로 한정 수량 판매하는 행사다. 

삼성전자는 이번 ‘K-세일데이’에 맞춰 ‘패밀리 세일’ 기간을 기존 11월에서 12월까지 한 달 연장하고, 행사 제품 수도 기존 20개에서 총 35개로 확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또 한정판매 수량을 늘리는 등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을 제공해 삼성전자의 인기있는 가전제품 구매를 위한 최적의 기회를 제공한다. 

냉장고 부문에서는 이번 패밀리 세일 동안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지펠 ‘T9000’ 한정 판매 모델뿐 아니라 지펠 ‘푸드쇼케이스’ 총 4개 모델을 추가해 최대 1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TV는 기존 할인 품목에 2015년 인기 제품인 40형·48형·55형 커브드 TV를 추가해 약 20% 할인해 준다. 

이 밖에도 김치냉장고·세탁기·청소기·노트북 등 인기 제품들도 특별 기획 제품을 확대하고 20~40%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내수활성화 효과 극대화를 위한 대규모 쇼핑행사인 ‘K-세일데이’에 적극 동참하고자 삼성전자도 유례없는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소비 활성화와 내수경기 진작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S 골드러시 패밀리 세일’은 삼성 디지털프라자를 비롯해 백화점·양판점·할인점 등 가전 전문점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행사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www.samsung.com/sec/familysale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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