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8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94,110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23.2% 증가, 전월 대비 15.0% 감소하였으며, 8월 누적거래량은 815,581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30.1% 증가하였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이후 계속하여 10만건을 상회하였던 매매거래량은 8월 들어 계절적 영향으로 감소하였으나, 8월 한 달 및 누계 기준 모두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였다.

8월 지역별 거래량은 전년동월 대비 수도권은 43.3% 증가, 지방은 6.4% 증가하여 수도권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1~8월 누적 거래량 기준으로는 수도권은 전년동기 대비 47.1%, 지방은 16.1% 각각 증가하였다.

주택 유형별 거래량은 8월 한 달 전국적으로 전년동월 대비 아파트는 15.1%, 연립·다세대는 48.3%, 단독·다가구 주택은 37.1% 각각 증가하였으며, 1~8월 누적 거래량 기준으로는 아파트는 28.0%, 연립·다세대는 38.1%, 단독·다가구 주택은 31.2% 각각 증가하였다.

한편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은 강남권 재건축 상승세, 수도권 일반단지 상승세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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