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2015년도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이 16일(수)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전형에 들어간다.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는 2015년도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시행계획을 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go.kr)에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는 6급 19명, 7급 49명, 8급 20명, 9급 279명, 연구사 10명 등 정부 42개 부처에서 모두 377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 경찰청 30명, 관세청 26명, 고용노동부 25명, 농림축산식품부 23명, 법무부 22명 등
 
채용분야는 예산`회계`경리, 민원상담, 관용차량 운전 등 행정실무에서 특허심사, 동`식물검역, 전기`도시가스 안전관리, 통`번역 등 전문적 업무까지 다양하다.

'시간선택제 경력경쟁채용시험'은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근무여건을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나누기를 통한 고용창출을 목적으로 지난해 도입돼 366명(상반기 200, 하반기 166)이 채용됐다.
 
응시자격은 사회 각 분야에서 일정한 현장근무 경력, 관련분야의 자격증 또는 학위 등이며,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합격자를 가린다.
 
특히, 올해부터는 채용단계별(서류전형~면접시험)로 국가관`공직관`윤리관 등 공직가치 검증을 강화할 계획이다.

'2015년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은 원서접수(9.16.~24.), 서류전형(10월 중), 면접시험(12.15.~19.)을 거쳐, 2016년 3월 4일(금)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원서접수는 온라인으로만 받으며, 시험과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go.kr)에서 알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2016년 상반기 중 공무원으로서 기본소양과 근무자세 등 공직가치와 직무역량 함양을 위한 2주간 집합교육을 받은 후, 각 부처에 임용돼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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