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여소야대 남경필 험난한 4년 예고
도의회 128석 중 새정치민주연합 78석, 새누리당 50석


(굿데일리=윤호원 기자)= 제9대 경기도의회가 8대에 이어 여소야대(與小野大)로 구성됐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험난한 4년을 예고했다.

경기도의회는 지역구 116석과 비례대표 12석 등 모두 128석으로 구성된다. 지난 4일 치러진 6.4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비례 6석을 포함해 78석을 차지했다.

새누리당은 비례 6석, 지역구 44명 총 50석을 차지하는데 그쳤다. 통합진보당, 정의당 등 군소정당과 무소속은 도의회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지난 8대에 이어 9대에도 야권에서 압도적 주도권을 쥐게됐다. 여기에 경기도교육감 역시 진보성향의 이재정 후보가 당선됐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새누리당이다. 도의회 '여소야대' 구도는 남 당선인의 도정 운영에 상당한 부담을 줄 전망이다.

저작권자 © 굿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