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지사 “사회적 일자리 만든 기업에 많은 인센티브”

25일, 7월 기우회서 ‘민선6기 경기도정 운영방향’ 설명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5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광교홀에서 열린 7월 기우회에서 ‘민선 6기 경기도정의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굿데일리=윤호원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5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광교홀에서 열린 7월 기우회에 참석해 ‘민선6기 경기도정의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남 지사는 “세월호 참사는 비리와 부패가 모여 일어난 사태로 국민들은 정치인들이 힘을 합쳐 혁신을 일으키길 원하고 있다”며 대화와 소통을 통한 협력과 혁신을 강조했다.

아울러 “어디를 가든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며 “현장에서의 소통을 토대로 ‘빅데이터’라는 새로운 행정무기를 경기도에 장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 지사는 “빅데이터는 양날의 칼이다. 공공 빅데이터와 개인의 데이터를 잘 활용하면 생활혁신, 안전한 행정을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안전 및 건강 분야 등으로의 빅데이터 활용방안을 예로 들었다.

또한 남 지사는 “일자리 넘치는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를 만드는 것이 도정의 큰 목표”라며 “의료분야를 중심으로 판교와 같은 최첨단 산업단지를 만들고, 낙후된 경기북부에 많은 공장을 유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사회적 가치 복원을 위해 사회적 시장경제 시스템을 펼치겠다”며 “독일처럼 사회적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에게 많은 인센티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 같은 정책을 통해 경기도민의 아침이 행복한 ‘굿모닝 경기도’를 만들겠다. 아침시간이 행복해야 쭉 행복하다”며 “경기도민의 행복한 아침을 위해 기우회 지도자분들의 공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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