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창의성을 기르기 위해 도교육청이 마련한 교육을 본격적으로 받게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2013년부터 <경기도 교육과정>을 적용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도내 모든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경기도 교육과정> 연수를 실시한다.

초등학교는 16일, 교육과정 담당 부장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연수받은 교사는 학교에 돌아가 전달연수를 한다. 북부청사 관할 초등학교는 지난 15일에 실시하였다.

중․고등학교 교사 대상 연수는 오는 12월까지 전 교사를 대상으로 교과별로 이루어진다.

연수 내용은 ▲<경기도 교육과정>의 이해 및 적용, ▲2009 개정 교과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 ▲2013학년도 학교 교육과정 편성 시 반영하여야 할 주요 사항 등이다.

11월부터 교사 연수를 하는 것은 2013학년도 학교 교육과정 편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2012년 교육과정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2013년을 준비하는 시기에 맞춰 연수를 제공, 학교 교육과정 편성의 방향과 주요 내용을 안내하는 것이다.

도내 각급 학교는 11월부터 다음 해 교육과정을 편성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학교는 연수를 통해 이해한 경기도 교육과정을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에 구체적으로 반영, 내년부터 학생의 창의성 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경기도 교육과정>은 학생의 창의성을 기르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경기도교육청이 개발하였다. 2013년부터 연차적으로 적용하기 시작하여 2015년에 도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적용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 뿐만 아니라 겨울방학을 이용한 초․중 교원 연수, 학교 교육과정 컨설팅 등을 준비하고 있다.

양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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