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간 경기도내 뷰티산업 진흥을 위해 세계 3대 미용박람회중 하나 인 홍콩미용박람회 시찰에 나선다.

경기도는 김 지사의 이번 방문이 도내 이·미용 산업 발전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한류 열풍으로 인해 최근 한국의 화장품과 이·미용, 의료 산업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라며 “이러한 인기가 실제 산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외 선진 사례를 살펴보고 도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뷰티디자인 엑스포를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이 가장 크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번 홍콩 미용박람회 시찰 기간 동안 패션, 미용, 해양 산업분야 전문가인 UBM Asia Ltd 부사장인 마이클 덕(Michle Duck)씨로부터 전시규모, 행사내용, 뷰티산업의 전망 등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소개 받을 예정이며,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94개 도내 기업을 격려하고 고양시 일산 소재 오킴스 피부과 원장 등이 주관하는 메디칼 뷰티 세미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김 지사는 홍콩 미용박람회 시찰을 마친 후 홍콩 반부패위원회를 방문, 사이먼 페리(Simon. YLP)위원장을 만나 홍콩의 부패방지시책에 대해서 청취한 후 싱가포르의 센토사 리조트월드,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을 방문, 싱가포르의 마이스산업 현황을 살펴볼 계획이다.

전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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