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14년 다자녀가정 우대 경기아이플러스카드 우수협력업체’로 한국민속촌 등 5개 가맹업체를 선정했다.

도는 2014년 카드매출실적을 평가해 한국민속촌, 화성시문화재단유앤아이센터, 일산디와비최선어학원, 경기도의료원파주병원, 밸런스브레인동탄지점 등 5개 가맹점을 우수협력업체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민속촌은 올해 신규 협력가맹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세 자녀 이상 가정에 입장권 20% 할인, 자유이용권 30% 할인 혜택 제공으로 높은 이용실적을 보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은 세 자녀 이상 가정에 병원이용료 중 본인부담금의 30%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 지난해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이어 우수 협력 업체로 선정됐다.

화성시 문화재단유앤아이센터, 일산디와비최선어학원, 밸런스브레인동탄지점 등은 두 자녀 이상 가정에 10% 내외의 할인혜택을 제공, 저출산 극복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우수협력업체에 선정됐다.

‘경기아이플러스카드’는 다자녀가정에 대한 부담 완화와 사회적 우대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기도와 농협, 비씨카드사가 협력을 맺고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해 온 제도다. 도내 만 15세 이하 막내 자녀를 둔 두 자녀 이상의 가정이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학원, 쇼핑, 놀이시설, 공영주차장, 문화생활 등 그 혜택을 매년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사용자가 선호하는 서울랜드, 한국민속촌, 국립과천과학관, 롯데마트 등 대형 협력가맹점을 추가했다.

그 동안 5만2천여 건의 경기아이플러스카드가 발급됐으며 출산·육아용품점, 학원, 의료기관 등 2,800여개의 업체가 협력가맹점으로 등록해, 카드사용 시 10~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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