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함께하는 체험환경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교실은 하수처리장 생물반응조에 서식하는 다양한 미생물을 관찰하고, 물 속에 있는 부유물질(SS)과 용존산소(DO)를 측정하는 실험이 진행된다.

또 천연재료를 이용해 천연비누를 만들거나 하수처리과정 견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운영기간은 내년 1월 8일부터 2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이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면 수원시 홈페이지 또는 수원시 환경사업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오는 8일부터 수원시 환경사업소에 우편이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 환경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함께하는 체험환경 과학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수질검사 및 환경관찰 등의 체험으로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고, 환경보전 의식을 일깨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환경사업소 수질분석팀(031-228-428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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