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세류2동주민센터(동장 오세환)는 유관단체와 함께 동절기를 대비한 독거노인과 경로당을 방문해 주거 시설과 생활실태를 점검했다.

세류2동 주민자치위원회, 주민복지협의체 등 10개 단체원들은 11월 한 달 동안 저소득독거노인 150여 세대와 11개 경로당을 방문해 생활실태와 난방·안전시설 등을 점검했다. 또 단체원들과 함께 김장담그기 행사로 준비한 김장과 쌀을 전달하는 등 온정을 전하고 있다.

세류2동은 수원시에서 가장 많은 저소득층이 살고 있는 지역으로 타 지역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 중 하나이다. 이에 각종 사회단체와 주민자생조직단체의 나눔과 봉사활동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세류2동은 이번 점검 결과 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가구 30세대에 방풍보온필름을 조속히 설치해줄 예정이다. 또 관내의 11개소 경로당에 대해서도 구청과 협력해 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다.

세류2동장은 “이웃을 보살피는 단체원들의 봉사활동에 대해 감사한다”며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이 자활 의욕을 갖고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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