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원천동(동장 변응호)은 지난 14일 원천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원천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김장담그기 봉사에는 새마을3단체(부녀회, 문고회, 지도자협의회)를 비롯하여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각 단체원 50여명과 조석환 시의원, 향토예비군동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망포동 공동체농장에서 자투리땅을 이용해 새마을 단체가 직접 재배한 무 등을 수확해 400여 포기의 김장을 담가 더욱 뜻 깊은 활동이 됐다.

이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담근 사랑의 김장김치는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및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 80여 세대에 전달했다.

김치를 전달 받은 이웃들은 “올해도 직접 김장을 담그기 어려워 걱정했는데 이렇게 정성으로 담근 김치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워했다.

마명자 새마을부녀회장은“김장기간 동안 추운 겨울 날씨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많은 분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버무려진 김장김치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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