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표팀, 호주와 실력 겨룬다

오는 11월 14일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서 평가전 개최



▲ 오는 11월 14일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표팀과 호주와의 평가전이 열릴 예정인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전경.

2014 브라질 월드컵 남자축구대표팀이 11월 14일 19시 호주대표팀과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평가전을 갖는다.

호주대표팀은 현재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에 속해 1승 2무 1패로 일본에 이어 조2위이며, 한국대표팀과의 역대 전적은 22전 6승 9무 7패로 호주대표팀이 다소 우위에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2014 브라질 월드컵 남자축구대표팀 평가전 관람을 위해 화성종합경기타운을 찾아오는 축구팬들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2천여대 주차장 외 4,000천대의 임시주차장을 운동장 주변에 확보해 손님을 맞이한다고 한다.

또한, 식전과 하프타임에 인기아이돌 가수의 공연이 있고 평가전 티켓소지자는 화성 종합경기타운과 접한 실내체육관에서 오후 5시에 펼쳐지는 2012-2013 NH농협 V리그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 여자배구경기를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입장권 사전예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되며, 1등석 4만 원, 2등석 2만 5천원, 3등석(어른) 1만 5천원, 3등석(청소년) 1만 원이다. 휠체어 전용석은 1만 5천원에 판매한다.

입장권 구입은 하나은행 전국 각지점과 대한축구협회 티켓닷컴 사이트 (www.kfaticket.com), 화성시청 및 화성시체육회와 화성시 각 읍면동주민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평가전 유치를 위해 지난 9일 대한축구협회 김주성 사무총장과과 간담회를 갖고 전폭적인 협력을 약속한 바 있는 채인석 화성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모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가전이 치러지는 화성종합경기타운은 지난 2011년 10월에 개관한 국제경기가 가능한 3만5천석의 주경기장과 5천석 규모의 실내체육관, 2천석규모의 보조경기장을 갖춘 경기장으로 장애인, 노약자 등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설계된 유니버설디자인으로 설계됐다.


김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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