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중부경찰서 화서지구대, 경찰관들의 신속한 조치로 분실 지갑 찾아

(굿데일리=전효정 기자)= 수원중부경찰서(서장 이명균) 화서문지구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7시 56경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 A씨는 지방(울산)에서 잠시 일을 보기위해 올라왔는데, 가방을 분실하는 바람에 다시 지방으로 내려가지도 못하고 절망에 빠져있다는 것.
사건을 접수받은 이상무 경위와 곽창민 경장은 신고자가 택시를 탔고 택시 뒷 번호 4자리를 기억하는 것에 착안해 곧바로 개인택시조합과 경기도택시운송조합에 0000번호 택시차량을 조회 요청, 0000번호 택시차량의 소유주와 한명한명 연락해 가방을 가지고 있던 택시기사를 찾았다.
택시기사가 지갑을 발견하고 수원 인근파출소에 맡겼다는 진술을 듣고 인근파출소에 A씨와 동행해 현금이 든 지갑과 가방을 여성에게 인계했다.
이날 두 경찰관은 지갑 등을 찾기까지 1시간여에 걸쳐 신속하게 조치, A씨는 고향으로 귀가할 수 있었다.
A씨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받은 이상무 경위는 “혼자 상경해 가방을 분실해 큰 낭패를 볼 수 있었는데 빨리 찾게 돼 고향으로 무사히 돌아 갈 수 있어 다행이고, 경찰관으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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