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자율방범대 발대식

경기 수원중부경찰서(서장 김성용)는 지난 25일 오후 3시 수원중부경찰서 비젼홀에서 외국인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위촉장 수여 및 경광봉 등 순찰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창단된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수원중부서 관내 외국인 범죄의 대다수가 중국인에 의한 범죄임을 착안해 중국인 범죄 근절을 위한 환경 조성과 외국인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고 한국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 치안유지에 기여하자는 취지이며, 총 16명의 중국동포로 구성됐다.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4인1조로 매주 2회(금·토) 오후 8시~오후 10시 수원시 팔달구 지동 등 중국인 밀집지역을 집중 순찰할 예정이고 외국인 밀집지역 관할 지역경찰과 합동순찰을 하는 등 민경협력치안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김성용 서장은“외국인 자율방범대원 각자의 희생과 봉사정신에 감사를 표하며 중국인 등 외국인 범죄 근절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외국인 자율방범대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최선을 다해 외국인 범죄예방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전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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