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5억 경기도에 쾌척
삼성전자가 경기도 희망나눔을 위해 15억 원을 쾌척했다.
삼성전자는 11일 경기도청에서 김문수 도지사, 조재현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사장, 배기수 경기도의료원장, 삼성전자 한민호 수원사회봉사단장, 조영욱 사원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나눔의 손길을 기다리는 도내 소외계층과 취약 아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특히 이 성금은 삼성전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랑의 후원금’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우선 10억 원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돕는 경기도 대표 복지사업인 ‘무한돌봄’ 사업에 쓰인다.
2억7천만 원은 도내 31개 시군 문화배려계층 어린이 600명으로 구성된 ‘경기∙삼성 Dream 어린이 합창단’ 운영에 사용되며, 2억3천만원은 지역아동센터 등 취약아동 구강질환 예방과 발치∙보철 치료 등 소외계층 어린이의 건강을 위한 ‘구강질환예방 행복치아 만들기’ 사업에 쓰인다.
이날 김 지사는 “삼성전자가 사회공헌 활동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한민호 수원사회봉사단장은 “삼성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활동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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