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수 싸이(35)를 일약‘월드스타’로 만들어준‘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가 지난 6일 오후 마침내 유튜브 조회 수 15억 뷰를 돌파했다.

‘강남스타일’은 현재 조회수 15억4만 뷰를 훌쩍 넘어서며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역사를 계속해서 새로 써가고 있다. 지난해 7월15일 첫 선을 보인 뒤 9개월도 채 걸리지 않아 세운 대기록이다.

‘강남스타일’은 그 해 9월4일 1억 뷰를 돌파했고 11월24일에는 8억369만 건으로 팝스타 저스틴 비버(19)의‘베이비’뮤직비디오를 밀어내고 유튜브 사상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를 거머쥐었다. 계속 내달린‘강남스타일’은 12월22일 유튜브 사상 최초로 10억 뷰를 달성했다.

한편 싸이는 오는 12일 신곡‘젠틀맨’을 발표한다. 함께 공개될 뮤직비디오에는‘강남스타일’뮤직비디오에서 호흡을 맞춘 MC 유재석(41)과 노홍철(34)을 비롯해 박명수(43) 정준하(42) 정형돈(35) 하하(34) 힙합 듀오‘리쌍’의 길(35) 등 MBC TV 토요 예능‘무한도전’ 멤버들과 그룹‘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가인(26)이 출연한다.

싸이는 다음날인 오는 13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해프닝’에서‘젠틀맨’의 첫 무대를 꾸민다.

오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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