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해빙기 대형공사장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14일부터 공사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사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4일 오후 2시부터 오산시청을 시작으로 18일 안양시청, 19일 고양시청, 20일 성남시청, 22일 제2청사 대강당에서 실시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해빙기 붕괴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요령을 시작으로 페인트·시너 등 위험물 취급 및 보관 시 안전수칙 준수, 용접·용단 시 소화기 비치 및 화재안전 준수, 방화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 감독 강화 등 체계적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유난히 기온차가 심한 올 겨울 그 어느 때 보다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공사장 관계자들이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위험요소들을 제거하고 해당기관에 신고한다면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13일간 도내 대형건설 공사장 655개소, 축대 및 옹벽 152개소, 절개지 등 위험시설 172개소에 대한 도·시·군 합동점검과 건설본부, 시·군의 자체점검일 실시된다.

양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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