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삼성화재교통박물관 협약… 5000여명 어린이 대상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어린이들에게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교통안전체험교육을 올해 확대 실시한다.
용인시의‘어린이 교통안전체험교육’은 인명피해가 압도적으로 높은 인적재난의 교통사고에 대해 예방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한 것으로 어린이들의 생활 속 교통안전의식을 지도하는 교육이다.
지난해 관내 36개월 이상 어린이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생 2000여명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해 참여자 호응도가 높아 올해 2배 이상 확대해 총 50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삼성화재해상보험(주)과 지난 2월 초 협약을 맺은 후 희망단체 접수를 완료했으며, 오는 3월5일부터 5월31일까지 주4회(화,수,목,금)에 걸쳐 처인구 포곡읍에 위치한 삼성화재교통박물관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교통안전 영상물 감상과 10가지 교통사고 유형별 체험교육 등 실내교육과 실외교육으로 진행된다. 신호등 있는 횡단보도 사고, 무단 횡단 사고, 차 뒤에서 놀다 일어나는 사고 등 어린이에게 일어나기 쉬운 사고 유형별로 사고 예방 교육을 집중 실시할 방침이다.
용인시는 지난 2008년부터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문화교육을 실시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왔으며, 2012년부터는 삼성화재해상보험(주)와 협약을 맺고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집중 강화하고 있다.

강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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