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해소와 정책마련을 위한 2012년도 수원시 청소년 위원회 개최

수원시는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청소년들의 문제 해결을 위한 ‘2012 수원시 청소년 위원회’가 열렸다.

회의는 박흥식 시 문화교육국장 및 남부․서부경찰서, 청소년 육성재단과 청소년 단체 등의 관련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2012년 청소년업무 추진성과와 2013년 청소년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청소년 정책에 대한 자유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에서 임광진 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은 청소년의 체험과 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방향으로 정책이 변해야 할 필요성을 말하기도 했다.

또한 금년도 추진성과 중 ‘아․태 청소년 물포럼’, ‘청소년 계획단 구성․운영’, ‘청소년 자살예방’, ‘청소년 독서토론 동아리 운영’, ‘청소년 독서캠프’, ‘수원권 문화유적답사’, ‘청소년 현장체험학습’ 등에 대해서는 청소년의 참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나왔다.

박흥식 시 문화교육국장은 “수원의 110만 인구 중 청소년이 25만에 이르는 만큼, 시의 청소년 정책은 청소년의 입장에서 제안되고 반영되도록 추진해 청소년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 단체와의 합동 캠페인 및 인성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을 밝혔다.

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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