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린성 환경보호청과 환경분야 협력 협약 갱신 체결

경기도는 11월 9일 오전 지린성 환경보호청과 환경분야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2008년 2월 양 기관이 체결한 환경분야 협력양해각서를 갱신한 것으로, 양 기관은 향후 5년간 환경분야 교류협력 확대, 직원 장기교류 파견 등을 추진한다.

양해각서는 환경정책과 신기술 관련 세미나와 워크숍 추진, 환경기술개발과 평가, 환경시설과 기기분야 상호협력과 교류강화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지린성 왕국재 환경보호청장은 현재 경기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환경오염단속체계, 오존경보제, 수질 환경관리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박신환 경기도 환경국장은 “도-성 간 환경기업의 상호 진출 등에 관해도 특화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 지방정부와의 환경분야 협력으로 도내 환경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 방문단은 앞선 7일 장쑤성 환경보호청과 환경 분야 협력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전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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