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센터, 도내 섬유기업 미국진출의 ‘디딤돌’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미국 최대 패션 및 섬유전시회인‘2013 춘계 라스베가스 매직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013 춘계 라스베가스 매직쇼’는 미국 최대 규모의 토탈패션 및 섬유 종합 전시회로 세계 25개국 1000여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경기도와 중기센터는 도내 50개 섬유기업을 위한 경기섬유마케팅센터 공동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섬유마케팅센터는 작년 춘계 및 추계 전시회 참가를 통해 1087건 1350만불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240만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해 이번 춘계 전시회에서도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특화산업과 이연재 과장은 “경기섬유마케팅센터 공동관은 비용 및 언어장벽으로 해외 섬유전시회 참가에 부담을 느끼는 도내 섬유기업에게 해외진출을 위한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섬유마케팅센터는 이번 전시회 외에도 추계 텍스월드 USA(7월), 추계 라스베가스 매직쇼(8월), 상해 인터텍스타일(10월) 등 미국 및 중국의 주요 섬유전시회에 도내 중소기업의 제품을 가지고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섬유마케팅센터는 올 상반기내에 LA와 뉴욕에 이어 새로운 섬유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상해) 진출을 앞두고 있어 경기도 섬유기업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도내 섬유산업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들은 경기도북부청 특화산업과 또는 경기북부기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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