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 스마트허브 근로자 통근버스 2월1일 운행

전세버스 4대가 하루 6회 3개 노선 출·퇴근

경기도 시화 스마트허브 근로자를 위한 통근버스가 2월1일부터 정식운행된다.

시화 스마트허브는 시흥시 정왕동과 안산시 성곡동에 조성된 안산·시흥 국가산업단지의 바뀐 명칭이다.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의 통계로 2012년 8월 20일 현재 시화스마트허브에는 9천502개 기업에 9만5천245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통근버스는 45인승 전세버스 4대로 월∼금요일 출근 3회, 퇴근 3회 등 총 하루 6회 운행한다.

노선은 오이도역, 정왕역(2개 코스), 신길온천역을 출발해 스마트허브를 돌아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3개 노선이다. 1인당 월 2만원인 요금은 기업체가 부담한다.

시내버스 운송업체와의 마찰을 줄이고자 대중교통이 잘 다니지 않는 노선을 선택했다는 것이 경기도의 설명이다.

통근버스 운행 사업비 4억8천만원은 국비(30%), 도비·시비(각 20%), 기업체자부담(30%)으로 충당한다.

통근버스 운영주체는 산업단지관리공단이 맡는다.

산업단지관리공단이 지난해 6월11일부터 12월31일까지 시화 스마트허브에 근로자 통근버스 13대를 시범운영, 8개 기업체 근로자 114명이 이용했다.

양미라 기자

저작권자 © 굿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