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비즈니스센터를 중심으로 신흥시장 개척에 나서

비용과 인력 등 사유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경기도와 중기센터가 2013년에도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수출상담회, 전시회 등을 통해 신흥시장 발굴 및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 이하 경기중기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2013년 계사년에도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9억 9천 6백만달러에 달하는 상담실적을 거둔 수출상담회의 경우 올해도 작년과 동일하게 총 9회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외바이어 680개사를 초청해 도내 기업 2,220개사의 상담을 주선할 계획이다.

또한, 시장이 검증된 지역을 대상으로 도내수출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확보 기회를 제공한 해외통상촉진단의 경우 중국, 동유럽, 아프리카 등 올해 연간 7회를 목표로 총 70개사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미국, 브라질, 말레이사아 등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바이어발굴부터 계약주선까지 기업의 해외지사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경기비즈니스센터(이하 GBC)를 통해서는 140여개사의 마케팅대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2012 G-Fair 뭄바이를 통해 2천 167건의 상담과 1억 5천만달러의 수출상담을 추진한 G-FAIR 해외전시회도 뭄바이, 베트남 등 3회로 계획하고 있으며 총 200여개사가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전자무역지원사업, 수출기업사후관리, 수출기업교류협력활성화지원, 구매상담회, 해외전시회 등 중소기업과 어려운 경영위기를 타파할 수 있는 판로개척 마련에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센터 홈페이지(www.gsb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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