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축산농가 현장애로기술 해결
1,800여 명 축산인, 맞춤형 컨설팅 받아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최근 축산물 가격 하락,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1,772명을 대상으로 37회에 걸쳐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 결과, 95.5 %가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컨설팅은 한우, 젖소, 돼지, 닭 등 주요 축종을 대상으로 축산경영, 개량, 번식, 사양관리, 질병 등 분야별 최고전문가로 팀을 구성하고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 전문기술을 투입했다. 이로써 축산농가 수준과 요구의 다양화에 부응하고, 현장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축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수요자 중심의 기술보급체계 개선으로 축산농가의 기술병목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고 생산성 제고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제시해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신안군 컨설팅(11월 29일)에 참석한 한우농가는 생후 20∼30일령의 송아지에게서 설사병이 자주 발생해 농장을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크다며 상담을 해 왔다.
설사병은 여러 가지 원인들에 의해 발생하며 송아지 성장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위생적인 사양관리와 축사 소독 방법 등 구체적인 예방법을 알려주었다.
마을에 이와 같은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농가에도 기술을 전파해 전염될 수 있는 병에 대해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컨설팅했다.
군위군 컨설팅(12월 4일)에 참석한 젖소농가는 요즘 경산우와 미경산우 모두에게서 수태율이 떨어져 생산성을 높이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문의를 해왔다.
컨설팅 결과, 이 농가는 젖소가 고능력화 됨에 따라 생리적으로 많은 변화가 발생하는데 이러한 변화를 감안하지 못해 수정적기를 잘못 판단한 경우였다.
따라서 발정관찰과 수정시간의 조절, AM(오전)·PM(오후)법 이용 등의 번식기술을 알려줘 농장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상담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황규석 기술지원과장은 “맞춤형 컨설팅은 축산물 수입증가, 사료비 상승, 공급과 수요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2013년에도 컨설팅을 통해 축산현장의 다양한 기술 수요를 찾아 연구개발과 기술보급 사업에 반영하고, 연구개발 결과를 신속히 보급·확산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컨설팅은 한우, 젖소, 돼지, 닭 등 주요 축종을 대상으로 축산경영, 개량, 번식, 사양관리, 질병 등 분야별 최고전문가로 팀을 구성하고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 전문기술을 투입했다. 이로써 축산농가 수준과 요구의 다양화에 부응하고, 현장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축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수요자 중심의 기술보급체계 개선으로 축산농가의 기술병목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고 생산성 제고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제시해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신안군 컨설팅(11월 29일)에 참석한 한우농가는 생후 20∼30일령의 송아지에게서 설사병이 자주 발생해 농장을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크다며 상담을 해 왔다.
설사병은 여러 가지 원인들에 의해 발생하며 송아지 성장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위생적인 사양관리와 축사 소독 방법 등 구체적인 예방법을 알려주었다.
마을에 이와 같은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농가에도 기술을 전파해 전염될 수 있는 병에 대해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컨설팅했다.
군위군 컨설팅(12월 4일)에 참석한 젖소농가는 요즘 경산우와 미경산우 모두에게서 수태율이 떨어져 생산성을 높이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문의를 해왔다.
컨설팅 결과, 이 농가는 젖소가 고능력화 됨에 따라 생리적으로 많은 변화가 발생하는데 이러한 변화를 감안하지 못해 수정적기를 잘못 판단한 경우였다.
따라서 발정관찰과 수정시간의 조절, AM(오전)·PM(오후)법 이용 등의 번식기술을 알려줘 농장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상담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황규석 기술지원과장은 “맞춤형 컨설팅은 축산물 수입증가, 사료비 상승, 공급과 수요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2013년에도 컨설팅을 통해 축산현장의 다양한 기술 수요를 찾아 연구개발과 기술보급 사업에 반영하고, 연구개발 결과를 신속히 보급·확산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은혜 기자
농촌진흥청 소개
농촌진흥청은 국가기관으로 농림부의 외청으로서 독자적인 조직과 예산을 집행하는 중앙부처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국가기관으로 농림부의 외청으로서 독자적인 조직과 예산을 집행하는 중앙부처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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